세계 비교
미국에서는 이렇게 합니다
여러 글에 흩어져 있는 미국 사례를 한 페이지에 모았습니다.
생활
채식 급식은 권리일까: 헌법재판소까지 간 질문, 네 나라의 답
미국 FDA 규정은 'vegetarian'과 'vegan'이라는 단어를 정의하지 않는다. FDA는 2025년 1월 낸 산업계용 지침 초안에서 이를 직접 밝혔다. 이 문서는 구속력 없는 권고이자 아직 초안 단계이고, 계란·해산물·가금류·육류·유제품의 식물성 대체식품을 대상으로 한다.
몸
배탈 났을 때 뭘 먹어야 할까: 흰죽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미국에는 이 아이디어에 붙은 이름이 있다. BRAT. 바나나(Banana), 쌀(Rice), 사과소스(Applesauce), 토스트(Toast)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부모에게서 자녀에게로 대를 이어 전해진 조언이다.
몸
선크림 PA 뜻과 SPF 표기, 나라마다 다른 이유: 미국 라벨에 UVA 등급이 없다
미국 라벨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있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이다. UVA 강도를 나타내는 숫자나 등급이 없다. 대신 통과와 불통과가 있다.
마음
수능날 항공기 이착륙이 멈추는 이유: 수능 스트레스의 절반은 9월에 있다
미국 독자에게 "여러 번 볼 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말하는 것은 체감과 어긋난다. SAT는 연 8회, ACT는 연 7회 시행되고 응시 횟수 상한이 명시되지 않는다. 복수 응시를 뒷받침하는 장치도 따로 있다.
마음
포르노 중독은 진단명이 아니다: ICD-11이 적어둔 것과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곳
전국 대표표본으로 이 문제의 고통 유병률을 조사한 나라이고, 치료 연구 수도 가장 많다. 체계적 문헌고찰에 포함된 24편 중 10편이 미국에서 수행됐다. 그런데 미국의 표준 진단 체계에는 이 진단이 없다.
몸
아토피 보습제, 영국은 주당 250그램을 처방한다: 미국 환자 94.3%는 자기 돈으로 샀다
미국 파트의 숫자는 지침이 아니라 계산서에서 나온다. 2019년 11월 1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설문에 미국 거주 18세 이상 성인 1,118명이 응답했다. 본인이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환자의 주 보호자인 사람들이고, 환자단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다.
몸
성인 여드름 치료, 항생제를 단독으로 오래 쓰지 말라는 이유: 지침의 공통 권고는 병용이다
미국 지침은 국소 치료를 여드름 관리의 주축으로 둔다. 국소 항생제를 제외하면 초기 치료와 유지 치료 모두에 단독 또는 병용으로 쓸 수 있다. 국소 레티노이드 네 종이 미국에서 여드름에 승인돼 있고, 어느 하나가 다른 것보다 우월하다는 자료는 없다고 지침은 적는다.
생활
술 줄이는 법과 알코올 중독 치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67개소, 혼자 끊으면 위험한 경우
2026년 1월 7일, 미국 보건복지부와 농무부가 2025-2030 식생활지침을 발표하면서 이전 판에 있던 하루 상한을 삭제했다. 여성 1잔, 남성 2잔이라는 숫자가 빠지고 "건강을 위해 알코올을 덜 마셔라"는 문장이 그 자리에 들어갔다. 숫자 상한도, 성별 구분도 없다.
관계
혼자 여행, 출발 전에 확인할 두 가지: 여행경보라는 정보와 등록이라는 연결
미국 국무부의 Travel Advisory는 해외 목적지의 위험과 권고 예방조치를 기술하는 문서이고, 명시적으로 미국 시민·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4단계 체계로, 최고 단계에서도 성격은 권고다. 다만 최고 단계 지역에 대해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을 만날 가능성이 더 높고 긴급 상황에서 미국 정부가 지원할 수 없을 수도 있다는 경고가 붙는다.
몸
감기 빨리 낫는 법은 왜 없을까: 6개국 민간요법과 실제로 검증된 몇 가지
미국 보건당국의 안내는 앞서 본 그대로다. 휴식, 수분, 가습기. 6세 미만에게 OTC 기침감기약을 주지 않는다.
일과 돈
연차, 왜 다 못 쓸까: 쉬라고 법으로 재촉하는 나라와 법이 아예 없는 나라
미국 연방법에는 유급휴가 의무가 없다. 공정근로기준법(FLSA)은 휴가·병가·공휴일 수당을 요구하지 않고, 노동부는 휴가를 노사 간 사적 합의로 취급한다. 법정 일수를 묻는다면 답은 0일이다.
일과 돈
회식 거절해도 될까: 술 없는 점심이 1위가 된 나라에서 다시 묻는다
미국에 회식이 없다는 말은 부정확하다. 있다. 2023년 조사에서 기업의 64.
생활
1인 가구 비율 36%의 실제 얼굴: 혼자 사는 주된 이유 1위는 사별이다
미국의 1인 가구는 2025년 3,970만 가구, 전체의 29%다. 1975년의 20%에서 절반 가까이 늘었고, 같은 기간 부부 가구는 66%에서 47%로 내려가 절반 아래가 됐다.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비중도 5분의 1에서 4분의 1 이상으로 늘었다.
일과 돈
미국 팁 문화, 얼마가 아니라 왜부터: 팁이 임금인 나라와 세법 항목인 나라
미국 팁 문화의 뿌리는 예절이 아니라 공정근로기준법에 있다. 사용자는 팁 받는 노동자에게 시간당 최소 2.13달러의 현금 임금을 지급하면 된다.
일과 돈
가계부 쓰는 법을 검색하기 전에: 나라마다 돈을 기록하는 감각이 다르다
미국의 대표 장치는 장부가 아니라 공식이다. 소득을 필수 지출, 원하는 것, 저축·부채 상환의 세 몫으로 나누는 50/30/20 규칙이 2005년 엘리자베스 워런과 어밀리아 워런 티아기의 저서로 대중화됐다. 매일 적는 대신 비율을 먼저 정하는 방식으로, 일본 가계부가 비목으로 하는 일을 미국은 퍼센트로 한다.
관계
명절 스트레스, 나라마다 무서워하는 게 다르다: 의례의 나라와 애도의 나라
미국의 명절 스트레스는 의학회가 매년 잰다. 미국정신의학회의 2025년 조사에서 성인 41%가 명절 스트레스가 전년보다 더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29%, 2024년 28%에서 크게 오른 수치이고, 18~34세(49%)가 65세 이상(27%)보다 훨씬 높았다.
마음
심리상담, 어디로 가야 하나: 자격보다 바우처가 먼저 생긴 나라에서
미국의 상담 이용률은 이 비교에서 가장 높다. 2024년 기준 성인 14%가 지난 1년 내 상담·치료를 받았고, 약물을 포함한 정신건강 치료 경험은 2019년 19.2%에서 2023년 23.
몸
환절기 비염, 마스크로 막을까 약으로 막을까: 세 나라가 실제로 하는 순서
이 글의 임상 축 대부분이 미국 학회 문서에서 나왔다. 2020년 비염 진료 파라미터는 지속성 알레르기 비염에 단독요법을 고를 때 비강 스테로이드를 선호 약물로 두고(권고 강함, 근거 확실성 높음), 15세 이상의 중등증에서 중증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초기 치료에서 비강 스테로이드를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보다 쓰라고 권고한다.
몸
독감 예방접종, 언제 맞아야 할까: 한국은 75세부터, 일본은 12월 중순까지
미국의 독감 유행은 대체로 12월과 2월 사이에 정점을 찍고, 40개 절기 중 2월이 17번으로 가장 많았다. 그런데도 접종은 10월 말까지 마치라고 권한다. 근거는 면역 감소 하나뿐이다.
몸
술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주량 문제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신호다
rs671 변이는 비동아시아계에서 사실상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에서 이 반응은 오래 "Asian flush", "Asian glow"라고 불려 왔다. 이 현상에 붙은 유일한 영어 이름이 의학 용어가 아니라 인종 라벨이라는 사실 자체가, 이 체질이 미국 의료 담론의 바깥에 있었다는 기록이다.
생활
아침 안 먹으면 어떻게 될까: 20대 열 명 중 여섯이 거르는 나라에서 다시 보는 통념
"아침은 가장 중요한 식사"라는 문장은 여러 나라의 식생활 지침에 들어가 있었고, 그 통념의 유통에서 미국의 지분이 크다. 공교롭게도 그 근거를 재검토한 BMJ 메타분석과 Obesity 메타분석이 모두 영어권의 작업이다. 통념을 수출한 쪽에서 통념의 감사도 시작된 셈이다.
몸
두피 마사지, 정말 효과 있을까: 헤드스파의 나라와 '완화'만 허용한 나라
미국에서는 일본식 헤드스파가 대도시로 확산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진다. 60~90분 세션에 두피 진단과 클렌징, 스팀, 마사지가 묶이고 시간당 100달러 안팎의 가격대가 전해진다. 스킨케어의 문법, 그러니까 진단하고 각질을 정리하고 보습하는 절차가 얼굴에서 두피로 올라온 소비 트렌드다.
생활
층간소음 기준은 몇 데시벨일까: 숫자로 재는 나라와 귀로 듣는 나라
뉴욕시 소음조례는 시 행정법전에 있고 2007년에 크게 개정됐다. 신고 창구는 311이며 주거 소음은 경찰이, 대부분의 다른 범주는 환경보호국이 맡는다. 핵심은 데시벨이 아니라 증폭 여부와 가청성이다.
생활
금연치료 지원, 어디까지 무료일까: 1년에 세 번 열리는 문과 네 나라의 다른 답
미국의 설계는 보험에 걸려 있다. ACA(오바마케어) 제1001조에 따라 대부분의 민간 보험은 USPSTF A·B 등급 예방서비스를 망내 이용 시 본인부담 없이 보장해야 하는데, 성인 금연중재가 A 등급이다. 2014년 보건복지부·노동부·재무부 공동 지침은 그 기준을 구체화했다.
생활
숙취 해소제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무엇이 남았고 무엇이 신화인가
Addiction 리뷰에 포함된 개입 중에는 미국에서 개발된 것도 있다. 나프록센과 펙소페나딘을 조합한 SJP-001이 그 예다. 위약 대조 시험까지는 갔다.
마음
불안할 때 진정하는 법: 호흡이라는 근거, 그리고 네 나라가 먼저 권하는 것
미국의 특징은 치료의 일상화다. 2024년 기준 성인의 14%, 일곱 명 중 한 명이 지난 1년 안에 정신건강 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를 받았다. 약물까지 포함하면 어떤 형태로든 정신건강 치료를 받은 성인은 2019년 19.
몸
편두통 예방약, 이름은 급여인데 문은 좁다: 실제로 급여를 받는 환자는 15%
미국 이야기는 허가 시점에서 시작된다. 이 계열의 항체 약물 두 종이 2018년 보름 간격으로 FDA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이 열렸다. 그리고 2024년, 제도의 방향을 보여주는 문서가 나왔다.
몸
허리 아픈 이유, 사진에는 왜 안 나올까: 요통 인구 6억 명 시대의 나라별 대응
요통은 미국에서 의사를 찾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다. 성인의 약 4분의 1이 최근 3개월 내 하루 이상 요통을 겪었다. 미국 파트의 이야기는 2017년 지침 그 자체다.
마음
번아웃 증상, 병원에 가면 진단이 나올까: WHO가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은 이유
미국에서 번아웃은 오래 개인의 문제로 취급됐다. 견디지 못한 사람, 관리에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 WHO의 ICD-11 정의는 그 화살표를 반대로 돌렸고, 미국의사협회가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몸
탈모에 검은콩이 좋다는 말, 학회는 뭐라고 할까: 4개국 진료실 비교
미국의 특징은 접근 경로다. 국소 미노시딜은 OTC로 살 수 있고, 경구 피나스테리드는 FDA 승인 약물이다. 여기에 원격진료가 더해졌다.
몸
불면증, 수면제부터 찾기 전에: 국제 지침이 1차로 권하는 치료는 따로 있다
CBT-I를 1차로 세운 근거 체계 자체가 미국에서 정리됐다. ACP 지침과 AASM 지침이 모두 미국 학회의 작업물이고, 2026년 병용치료 지침은 환자의 가치와 치료 목표를 반영한 공동의사결정을 거듭 강조한다. 그런데 지침을 만든 나라도 같은 벽에 부딪힌다.
몸
생리통 심할 때 뭐가 진짜 듣나: 참는 것은 의학이 권하는 선택지가 아니다
미국은 2023년 7월 13일에야 처방 없이 쓰는 경구피임약을 처음 승인했다. FDA가 승인한 오필(노르게스트렐 0.075mg, 프로게스틴 단일 성분)이 그것이고, 미국 역사상 처방 없이 매일 복용하는 경구피임약의 첫 사례다.